육아관찰3 아기가 엄마만 찾는 이유, 육아하며 느낀 애착의 시간 육아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기가 엄마만 찾기 시작하는 시기가 온다. 우리 아이도 어느 날부터 갑자기 엄마만 찾기 시작했다. 아빠가 안아주면 울고, 아빠가 놀아줘도 울고, 심지어 아빠가 밥을 줘도 울어버렸다. 그런데 엄마가 안아주면 숨 넘어갈 듯 울던 울음도 금방 멈췄다. 남편은 장난처럼 서운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같은 부모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지 처음에는 이유가 궁금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어느 정도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남편은 낮 동안 일을 하러 나가고 아이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나였다. 하루 대부분을 엄마와 함께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는 내 배 속에서 열 달을 보냈다. 태어나기 전부터 내 심장 소리와 움직임을 느.. 2026. 3. 12. 아기가 뭐든 입에 넣는 이유, 육아하며 알게 된 것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아기가 뭐든지 잡아서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가 온다. 처음에는 치발기나 장난감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엄마 손, 아빠 손, 리모컨, 옷, 심지어 바닥에 있는 물건까지 입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우리 아이도 비슷했다. 처음에는 치발기나 장난감 정도였는데, 요즘은 손에 잡히는 것은 거의 다 입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엄마가 들고 있는 물건도 잡아서 입으로 가져가려고 하고 이유식을 먹을 때는 스푼을 잡고 치발기처럼 질겅질겅 씹으면서 놀기도 한다.아기가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아기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자연스럽게 걱정을 하게 된다. 혹시 위험한 것을 먹는 건 아닐까, 계속 입에 넣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아보니 이런 행동은 대부분의 아기에게.. 2026. 3. 12. 아기 발달 속도가 서로 다른 이유 처음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했던 고민 중 하나가 '우리 아이가 지금 시기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였다.그러다보니 자꾸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됐다. 어떤 아이는 벌써 뒤집기를 했다는데, 우리 아이는 왜 아직 못하지?, 다른 아이는 옹알이를 시작했다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 조용한 것 같은데? 이러한 생각들을 많이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언젠가는 다 하게 되는 것들인데, 그때는 왜 그렇게 신경이 쓰였는지 모르겠다.특히 요즘은 SNS가 많다 보니 이런 고민이 더 쉽게 생긴다. 예를 들어 어떤 부모가 " 우리 아기 141일에 뒤집기 성공"이라고 올리면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된다. 그런 글을 보면 "우리 아이는 150일인데 왜 아직 뒤집기를 못하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나도 그.. 2026.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