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발달18 9개월 아기, 앉기보다 먼저 서기 시작한 이야기 보통은 아이가 앉고 기고나서 서기 시작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그 순서대로 갈 줄 알았다. 근데 아이는 배밀이를 하고, 혼자 앉기도 전에 먼저 서려고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도 배밀이랑 혼자 물건잡고 서는 건 잘하는데 누워있다가 혼자 앉는 건 아직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왜 아직 안 앉지? 코어 힘이 부족한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앉혀주면 잘 버티고 앉아서 잘 놀길래 언젠가는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처음 아이가 서는 걸 보는 순간우리 아이는 서기전에 여러 귀여운 행동들이 있었다. 에듀테이블을 잡고 놀다가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일어나려고 하는 움직임을 계속 했고, 거실 테이블을 잡고도 몸을 세우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몇일 내내 같은 행동을 하더니 어느 순간 스스.. 2026. 3. 29. 아기가 특정 장난감만 가지고 노는 이유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장난감이 많아도 이상하게 특정 몇개만 계속 가지고 노는 모습이 보였다. 다른 아기들은 코야헝겊책도 잘 본다는데 우리 아이는 9개월이 다 되어가도 헝겊책에는 큰 관심이 없고 집어도 1~2분만에 다른 장난감을 찾는다. 그래서 " 왜 같은 장난감만 매일 가지고 놀까? 다른건 흥미가 없나? 여러개 가지고 놀면 더 재밌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반복해서 노는 것도 발달과정이라고 한다궁금해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니 아기가 같은 장난감을 반복해서 가지고 노는건 '반복놀이'라는 발달 과정 중 하나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100일쯤 될때까지 장난감 자체에도 큰 관심이 없었고 뒤집고 앉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장난감을 만지고 놀기 시작했다. 지금은 치발기, 에듀테이블, 꼬꼬맘 같은 몇가지.. 2026. 3. 28. 아기가 혼자 앉기 시작하는 시기, 우리 아이는 언제였을까 6개월쯤 되면 아기들이 혼자 앉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그 시기가 되니 자연스럽게 언제 앉을지 신경이 쓰였다. 근데 우리 아이는 지금 9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혼자 앉혀주면 앉아서 잘 노는데, 누워있다가 스스로 앉는 건 아직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게 괜히 마음에 걸렸다. 요즘 SNS만봐도 6개월인데도 혼자 앉는 아기들을 많아서 우리 아이가 조금 느린건가 하는 걱정도 했었다. 아기 발달은 각자의 속도대로알아보니깐 아기들이 앉는 시기도 정말 다양했다. 빠른 아이들은 6개월쯤부터 혼자 앉기도 하고 느린 아이들은 9개월쯤 앉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어른도 무언가를 배우는 속도가 다 다른데 아기들은 더 예민하고 개인차가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 특히 발달 과정은 모든 아기가 같은 시.. 2026. 3. 25. 8개월아기 하루 루틴 공유(수유/낮잠 시간 정리) 아이가 생후 8개월쯤 되니깐 하루가 어느 정도 리듬이 잡힌 느낌이다. 신생아때처럼 계속 안고 재우고 먹이고 반복하는 느낌보다는, 이제는 " 오늘은 이런 흐름이구나" 싶은 하루가 만들어졌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 기준으로는 이런 흐름이다. 아침은 천천히 시작하는 편우리 아이는 보통 아침 8시전후로 일어난다. 혼자 먼저 깨서 놀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바로 밥을 먹이기보다는 15~20분정도는 그냥 두는 편이다. 우리도 눈뜨자마자 바로 밥먹으라고 하면 힘든 것처럼, 아기도 조금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 때문이다.이유식을 먹고 나서는 먹는 양에 따라 바로 분유를 주기도 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주기도 한다. 아침 먹고, 좌욕까지 하고 나면 조금 놀다가 첫번째 낮잠을 잔다. 요즘은 깨어있는 시간이 .. 2026. 3. 20. 혼자 노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난 아이 육아를 하면서 주위에서 조금만 지나면 아이가 혼자 노는 시간이 생긴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최근에 자연스럽게 혼자 노는 시간이 늘었다. 아이 분유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장난감 앞에 두고 나는 설거지를 하거나 젖병소독을 하거나 해야할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 노는 시간이 늘어난게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딸랑이를 만지면서 놀고, 고리 장난감을 잡고 흔들면서 놀고 아기체육관에서 발을 차며 혼자 놀았다. 생각보다 혼자 노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물론 오래는 아니었지만, 그 짧은 시간이 쌓이면서 나도 집안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조금씩 생겼다. 혼자 놀아도 엄마는 보여야 하는 시기그런데 최근에는 조금 달라졌다. 엄마 껌딱지가 되는 시기라 그런지 혼자 놀기는 해도 내가 시야에 보이길 원하.. 2026. 3. 19. 아기 사경을 일찍 발견했던 이야기 우리 아이는 사경이 있었는데 나는 비교적 일찍 발견한 편이었다. 처음 이상하다고 느꼈던 건 조리원에 있었을 때였다. 아기를 보러 갈 때마다 계속 고개를 오른쪽으로만 돌리고 자는 모습이 보였다. 면회갔을 때도 그렇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볼때도 늘 오른쪽으로만 보고 있었다. 그때는 그냥 저 방향이 더 편한가 보다하고 넘어갔지만, 집에 가면 좀 더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와서도 마찬가지였다. 계속 오른쪽만 보길래 처음에는 한쪽으로 보는 습관이 굳은 건가 싶었다. 그래서 왼쪽도 보게 하려고 자세를 조금씩 바꿔주고, 잘 때도 왼쪽으로 고개가 가도록 신경을 썼다. 그렇게 하니 오른쪽, 왼쪽 보는 비중이 조금씩 나아졌다. 처음 병원에 가게 된 계기생후 한 달쯤 1차 영유아검진을 보러 갔을 때 소아과 선생님.. 2026. 3. 18. 아기가 갑자기 우는 이유, 육아하면서 알게된 점 아기는 원래 많이 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잘 놀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릴 때는 지금도 조금 당황스럽다. 조금전까지는 웃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기 시작하면 "왜 갑자기 울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도 그런 순간들이 아직까지 가끔 있다. 최근에는 아이가 자다가 깼는데 나는 씻고 있었고, 아빠가 먼저 들어가서 달래줬더니 진정되고 웃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니 내가 씻는 동안 거의 30분을 계속 울었다고 한다. 아빠는 그때 꽤 당황했다고 했다. 내가 씻고 나와서 안아주니깐 조금씩 진정되는 걸 보니 그때는 아마 엄마가 없어서 더 울었던 것 같다. 갑자기 우는 순간들비슷한 상황이 이유식을 먹을 때도 있었다. 이유식을 꽤 잘 먹고 있다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 2026. 3. 17. 아기가 엄마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이유 우리 아이는 한 6개월쯤 되었을 때부터 내 머리카락을 만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옆에 누워 있다가 머리카락이 보이면 살짝 만져보는 정도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귀엽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7개월쯤 지나면서부터 만지는 정도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특히 엄마 머리는 길다보니 아이 손에 더 잘 잡히는 것 같다. 아빠 머리는 짧아서 그런지 그렇게 자주 잡지는 않는데, 그래도 한 번 잡아당기면 꽤 세게 당겨서 많이 아프다. 머리카락이 좋은 장난감이 된 순간아이를 자세히 보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조금 이해가 되기도 했다. 같이 누워 있다가 아이가 먼저 깨어나면 내 얼굴을 만지다가 머리카락을 발견하는 거 같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만지고 잡아 당겼다. 특히 내가 아프다고 소리를 내거나 반응을.. 2026. 3. 17. 아기가 물건을 던지는 이유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손에 잡히는 물건을 하나씩 던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왔다. 장난감은 물론이고 리모컨이나 간식, 이유식 숟가락까지 손에 잡히는 건 일단 입에 가져갔다가 툭 던져버린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안돼"라고 바로 알려줘야 하는 건지, 아니면 아직 너무 어려서 그냥 두는게 맞는건지 헷갈렸다. 던지고 나서 엄마 반응을 보는 아기처음에는 아기가 물건을 던지면 나도 모르게 웃었다. 아기가 물건을 던지고 나서 나를 한번 쳐다보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 던졌어?" 라고 하면서 웃어줬더니 아이도 따라 웃었다. 그 다음에 같은 행동을 또 하는 걸 보면서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 아이가 물건을 던지고 나서 또 내 반응을 확인하는 것 같았다. 내가 웃으니깐 .. 2026. 3. 16. 장난감보다 집 물건을 더 좋아하는 아기, 왜 그럴까 요즘들어 아이가 장난감보다 집에 있는 물건에 더 관심을 보일 때가 많다. 지금 8개월되었는데 장난감도 물론 가지고 놀지만 집중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장난감으로 한 5~10분정도 놀다가 어느 순간 기어서 테이블이나 소파 근처로 온다. 그리고 리모컨, 휴지, 탁상시계, 냄비받침, 효자손 등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들을 만지고 탐색하는 걸 더 좋아한다. 입에 가져가서 빨아도 보고, 씹어도 보고, 던져보기도 하고, 손으로 계속 쥐었다 폈다 해보기도 한다. 그렇게 놀때 보면 혼자 웃으면서 옹알이도 많이 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신나보인다. 그래서 처음엔 " 장난감이 지겨운가? 새로운 장난감을 몇개 더 사줘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다. 집 물건에 유독 더 관심을 가지는 이유아기 노는 것을 하루종일 가만히 .. 2026. 3.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