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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유식을 보관하는 방법

by 육아마미 2026. 4. 6.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다보면 이유식 보관이 서툴다. 이유식 큐브를 지퍼백에 보관할지?, 밀폐용기를 따로 준비할지?부터 냉장은 몇일 가능하고 냉동은 몇일 가능한지까지 여러가지 의문과 헷갈리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나도 첫 아이다 보니 여러 정보도 찾아보고 후기글고 많이 찾아봤었는데 찾아볼수록 이렇게 꼼꼼하게 챙기고 이렇게 보관용기도 많이 사야하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4개월째 이유식을 하고나서의 보관방법과 꼭 필요한 용품들만 적어보려고 한다. 

냉장과 냉동방법

이유식을 만들어서 보통 냉장은 3일 냉동은 2주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냉장은 3일까지 보관하고 먹이고 있고, 냉동은 최대 3주까지 먹였다. 2주씩 딱 자르면 좋겠지만 애매한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브로콜리를 혹시 모를 여유분 1~2개포함하여 2주치를 만들어놨는데 다음 2주치를 만들으려고 하니 큐브가 1개만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1개의 큐브때문에 브로콜리를 또 사는 건 너무 돈아까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여유분 1~2개를 만들어서 3주정도까지는 냉동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3주이상은 사용하지 않으며, 보관할 때 밀폐를 꼭 지킨다. 밀폐를 못하여 보관했다면 2주를 넘기지 않고 다 소진하고 있다. 

이유식큐브 냉동보관 용기
이유식 큐브 냉동보관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냉장은 보통 죽이나 소고기, 닭고기를 3일치 정도 넣어두고 먹이고 있다. 소고기를 2주치 삶을 때 3일치는 냉장해두는 이유는 소고기는 매일 먹는 재료이기도 하고, 얼렸다가 해동해서 먹는 것보다는 냉장해두고 먹는게 더 맛있기 때문이다. 냉장은 3일안에 다 먹고 그 이상지나면 폐기하고 있다. 지금은 후기 이유식으로 접어들면서 토핑이유식에서 죽이유식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3일에 한번씩 3일치의 죽을 만들어서 다 냉장으로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는 큐브공장데이를 정해서 2~3주동안 필요한 재료들을 만들어서 얼려놓고 죽만드는 날 사용하고 있다. 육수도 미리 1L씩 소분해서 7~8L를 만들어서 미리 얼려두고 3일에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죽만들기전 재료는 냉동, 만든 죽은 냉장보관인 것이다. 

냉동보관는 지퍼백? 밀폐용기?

결론은 2개 다 사용중이다. 소고기나 닭고기처럼 2주치 큐브의 수가 많은 재료는 지퍼백에 밀폐하여 보관하고 있고, 다른 브로콜리,단호박,감자 등의 재료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하고 있다. 나는 이지앤프리제품중에 3칸으로 나누어져 있는 밀폐용기를 사용중이다. 이 제품은 칸마다 분리가 가능해서 한칸의 재료를 소진하고 나면 그칸만 빼서 세척이 가능하다. 이부분에 반해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다. 지금까지도 잘 사용중이다. 실리콘소재의 이유식보관용기도 사용하고 있는데 가볍고 좋으나 3칸의 재료가 모두 소진해야 세척이 가능해서 불편함이 있다. 토핑이유식을 할 때는 죽도 2주치를 미리 만들어서 지퍼백에 보관했었다. 밀폐용기 없이 지퍼백을 다양한 사이즈로 구매하여 지퍼백에만 보관해도 된다. 하지만 재사용하기 찝찝하여 매번 버리게 되면 아깝고 환경에도 좋지 않아서 꼭 필요한 대량의 큐브만 지퍼백을 사용하고 있다. 아니면 이지앤프리의 통에 칸칸이를 빼면 한통의 밀폐용기가 된다. 그래서 거기에 소고기나 닭고기, 죽처럼 많은 큐브를 넣어도 된다.

죽 3일치 만들어서 냉장보관중인 모습채소육수 7L 소분하여 냉동보관
3일치 죽이유식 냉장보관과 채소육수 냉동보관

너무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 이유식을 준비할 때 이것저것 준비해야한다는 목록이 많아서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추리고 추려서 꼭 필요할 것 같은 것만 구매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진짜 기본만 준비하고 이유식을 해가면서 필요하다고 생각드는 것은 추가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나도 처음에는 육수보관팩을 사지 않고 지퍼백에 식힌 육수를 넣어서 얼렸었다. 하지만 간혹 지퍼백이 찢어져서 해동할 때 육수가 새어나온 적이 있어서 육수보관팩을 구매하게 됐다. 이렇게 하다보면 감이 오니 너무 많은 걸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보관 후 세척한 밀폐용기를 매번 소독하지 않고 있다. 6개월정도 지난 아이들은 신생아때처럼 너무 소독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은 너무 무균으로 키우는 것이 좋지 않다. 꼼꼼이 세척 후 충분히 헹구어내고, 잘 말려서 보관하면 굳이 소독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처음 제품을 구매해서 첫 사용전에는 열탕소독을 하고 사용했다. 이유식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지쳐서 오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중간에 시판이유식으로 바꾸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유식을 위해 준비했던 것들이 돈낭비로 다가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완벽하게 보다는 장기전으로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하기에 뭐든 적당히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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