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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 3번->2번으로 바뀌기까지 애매했던 시기 우리 아들은 이제 9개월이 됐는데 지금은 낮잠이 2번으로 고정되었는데 8개월쯤 낮잠이 좀 애매했던 시기가 있었다. 어떤 날은 낮잠을 3번 자고, 어떤 날은 2번 자서 이게 일정하게 유지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달라지니깐 수유나 이유식 텀을 잡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특히 2번째 낮잠을 자고 나서가 제일 애매했는데 보통 오후 4시쯤 깨면 그때부터 밤잠까지 안자고 버티기에는 시간이 너무 길고, 그렇다고 한번 더 재우자니 밤잠이 늦어질 것 같아서 계속 고민하게 되었다. 2번자도 애매하고 3번자도 애매한 느낌이 시기에 낮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2번만 재우면 마지막 낮잠 이우 밤잠까지 텀이 길어지니 오후 7시부터 슬슬 칭얼거리기 시작하고 그 상태로 8시 넘어서까지 버티는 것도 아이가 피곤해보여서 애.. 2026. 4. 1.
이유식 시작하며 물을 얼마나 줘야할지 고민했던 이야기 이유식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물 양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분유만 먹일 때는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었는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물을 같이 줘야하는지?, 얼마나 줘야하는지? 헷갈렸다. 검색해보면 물도 함께 줘야 한다고 하는데 분유를 먹고 있는 시기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도 있어서 처음에는 기준을 잡기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빨대컵으로 물을 마시는 것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물을 주기 시작했다.초기에는 물 양보다 적응이 우선이었다초기 이유식시기에는 물 섭취량을 늘리는 것보다 빨대컵 사용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유식도 수분이 많은 죽 위주이고 분유도 충분히 먹고 있는 상태라 추가적인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유식을 먹는 중에 목 막혀.. 2026. 3. 31.
소리에 예민했던 시기, 우리 아이 이야기 우리 아이는 100일쯤 되었을 때 유독 소리에 크게 반응하던 시기가 있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놀라서 울고, 특히 예상하지 못한 소리에는 더 크게 반응하고 울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하게 반응했던 건 아빠의 재채기 소리였다. 그냥 기침이 아니라 비염으로 인해 갑자기 크게 터지는 소리다 보니 그때마다 놀라서 울었다. 왜 그렇게 놀랐을까처음에는 이 정도로 놀라는게 걱정이 되었다. 청소기,세탁기 같은 생활 소리도 갑자기 소리가 나 울기도 하고, 표정도 단순히 놀란 게 아니라 어딘가 불안해 보일 때도 있었다. 아마 청각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모든 소리가 낯설게 느껴졌던 것 같다. 특히 아기들은 소리의 크기나 방향, 갑작스러움에 더 민감해서 예측할 수 없는 소리에 더 크게 반응한다고 한다. .. 2026. 3. 30.
9개월 아기, 앉기보다 먼저 서기 시작한 이야기 보통은 아이가 앉고 기고나서 서기 시작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도 그 순서대로 갈 줄 알았다. 근데 아이는 배밀이를 하고, 혼자 앉기도 전에 먼저 서려고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도 배밀이랑 혼자 물건잡고 서는 건 잘하는데 누워있다가 혼자 앉는 건 아직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왜 아직 안 앉지? 코어 힘이 부족한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앉혀주면 잘 버티고 앉아서 잘 놀길래 언젠가는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처음 아이가 서는 걸 보는 순간우리 아이는 서기전에 여러 귀여운 행동들이 있었다. 에듀테이블을 잡고 놀다가 엉덩이를 들썩이면서 일어나려고 하는 움직임을 계속 했고, 거실 테이블을 잡고도 몸을 세우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몇일 내내 같은 행동을 하더니 어느 순간 스스.. 2026. 3. 29.
아기가 특정 장난감만 가지고 노는 이유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장난감이 많아도 이상하게 특정 몇개만 계속 가지고 노는 모습이 보였다. 다른 아기들은 코야헝겊책도 잘 본다는데 우리 아이는 9개월이 다 되어가도 헝겊책에는 큰 관심이 없고 집어도 1~2분만에 다른 장난감을 찾는다. 그래서 " 왜 같은 장난감만 매일 가지고 놀까? 다른건 흥미가 없나? 여러개 가지고 놀면 더 재밌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반복해서 노는 것도 발달과정이라고 한다궁금해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니 아기가 같은 장난감을 반복해서 가지고 노는건 '반복놀이'라는 발달 과정 중 하나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100일쯤 될때까지 장난감 자체에도 큰 관심이 없었고 뒤집고 앉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장난감을 만지고 놀기 시작했다. 지금은 치발기, 에듀테이블, 꼬꼬맘 같은 몇가지.. 2026. 3. 28.
아기가 이유식 먹는 속도가 느린 이유 이유식을 먹이다보면 생각보다 답답한 순간들이 생긴다. 양은 얼마 안되는데 왜 이렇게 천천히 먹을까? 왜 이렇게 오래 씹고 있을까? 싶은 날들이 있다. 처음에는 '아직 아기니깐' 했는데 먹다보면 입에 머금고만 있고 씹지 않는게 눈에 보일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솔직히 나도 모르게 조금 조급해진다. 빨리 먹이고 치우고 싶은데 이유식은 식으면 또 맛이 떨어지니깐 따뜻할때 다 먹이고 싶어서 마음이 괜히 더 급해진다. 천천히 먹는 이유 &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건 단순히 느린게 아니라 이기 입장에서는 당연한 과정이었다. 지금까지 분유만 먹던 아이가 처음으로 씹는 걸 배우는 시기니깐 이 식감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는 과정이고 또 하나의 적응 과정인 것이었다. 게다가 이유식을 .. 2026. 3. 27.
아기 이유식 양, 얼마나 먹어야 정상일까 이유식을 시작하고 만 3개월이 지났다. 지금까지 생각보다 제일 신경쓰였던 부분이 '얼마나 적는지'였다. 우리 아니는 항문농양때문에 분유를 조금 줄이고 이유식을 더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엄마의 욕심이었던 것 같다. 막상 이유식을 진행해보니 아이가 먹는 양보다 더 중요한 건 아이마다 먹는 속도, 방식, 그날의 컨디션이었다. 이유식 양은 정해진 답은 없다처음에는 기준을 많이 찾아봤다. 보통 몇g으로 시작하고 몇개월이면 몇g으로 하루에 몇번 이런것들을 많이 찾아봤다. 그런데 실제로 아이와 이유식을 진행해보니 그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우리 아이는 첫날에는 미음을 몇 숟가락 먹는 정도였는데, 다음날부터는 20g을 다 먹어서 바로 40g으로 늘렸다. 이후 소고기와 .. 2026. 3. 26.
아기가 혼자 앉기 시작하는 시기, 우리 아이는 언제였을까 6개월쯤 되면 아기들이 혼자 앉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그 시기가 되니 자연스럽게 언제 앉을지 신경이 쓰였다. 근데 우리 아이는 지금 9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혼자 앉혀주면 앉아서 잘 노는데, 누워있다가 스스로 앉는 건 아직 못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게 괜히 마음에 걸렸다. 요즘 SNS만봐도 6개월인데도 혼자 앉는 아기들을 많아서 우리 아이가 조금 느린건가 하는 걱정도 했었다. 아기 발달은 각자의 속도대로알아보니깐 아기들이 앉는 시기도 정말 다양했다. 빠른 아이들은 6개월쯤부터 혼자 앉기도 하고 느린 아이들은 9개월쯤 앉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어른도 무언가를 배우는 속도가 다 다른데 아기들은 더 예민하고 개인차가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 특히 발달 과정은 모든 아기가 같은 시.. 2026. 3. 25.
육아하면서 체력관리하는 법 출산 후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예전에는 그 말을 들어도 그냥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겪어보니 왜 다들 그렇게 말하는지 알 것 같다. 나는 34살에 아이를 낳았고 지금 35살인데, 요즘 들어 체력이 정말 많이 떨어진 것을 자주 느낀다. 20대에 아이를 낳았으면 지금보다 조금 덜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예전에는 이 정도로 움직여도 크게 힘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조금만 바쁘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하루가 끝날쯤되면 피곤함이 온 몸에 쌓여있다. 특히 육아는 내가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 자체가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처럼 내 체력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2026. 3. 24.
아기 키우면서 부부관계 달라진 점 아기를 낳고 나서 생활패턴이 가장 달라지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부부관계도 신혼때와는 많이 변했다. 신혼 때는 정말 단순했다. 우리 둘만 잘 지내면 됐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맞춰가면 크게 부딪힐 일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도 크게 다툰적이 없고 굳이 길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눈치껏 맞춰지는 부분이 많았다. 싸운다기보다는 서로 적당히 배려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냈던 것 같다. 그래서 아이를 낳아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걸 자주 느꼈다. 내가 아이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남편은 그렇게까지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한적이 있었다. 반대로 나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남편은 더 신경쓰기도.. 202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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